진짜 나만 알고 싶은 술집이에요!😂
남자친구랑은 급번개를 자주 가지는데, 저희는 이자카야 위주로 많이 가는거 같아요. 특히 저녁이 늦어져서 저녁 겸 한잔을 하러 가는 경우엔 이자카야가 적당히 든든하면서도 가벼워서(?) 선택하기에 부담이 적은거 같더라구요!
내부는 많이 넓진 않았는데 다행히 마지막 남은 자리가 하나 있었습니다!
하이보루야는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는데요! 술과 음식이 다른 곳보다 저렴하니 주류는 1인 1잔, 메뉴는 최소 3가지 주문을 해달라고 요청을 하더라구요! 근데 진짜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해서(4~7천원) 두명이서 갔는데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!
우선! 각자 한잔씩 선택을 했습니다!

메뉴는 3가지 이상이라고 했지만...저희는 4개를 시켰습니다.
조개술찜(\0.98) , 삼겹 대파(\0.45) , 닭대파(\0.45) , 오이마라무침(\0.5?) 였는데, 다 맛있었습니다!!
특히 고민하다가 왠지 끌려서 시킨 저 오이마라무침이 너무너무 특이하고 맛있었습니다!!!
닭꼬치, 삼겹꼬치도 맛있었습니다. 2개 정도 나오려나 했는데 꼬치가 3개씩이나 나오더라구요! 진짜 가성비가 너무너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!

조개 술찜도 맛있었습니다. 평소 먹던 조개술찜 맛 생각했던 그대로였습니다 ㅋㅋ😁
술안주라고 시켰지만, 저녁도 못먹어서 배고픈 상태였던 터라 음식 먼저 많이 집어 먹었던 거 같습니다! 하이볼이랑 맥주도 2잔씩 더 시켰는데 안주가 조금 애매하게 남았더라구요!
바로 안주를 하나 더 시켰습니다!!😁🤣
요거 꽤 별미였는데, 제가 만약 저녁이 아니라 2차를 온 자리였다면 요런거 하나랑 오이마라무침 하나 꼬치 하나 정도 시켜도 너무 맛있고 간단하게 한잔 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!
완.전.히 다 클리어했습니다 ㅋㅋㅋ

동네 술집에서 이만큼 만족하기 쉽지 않은데, 가격과 분위기, 그리고 음식맛까지 전부 잡아서 정말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은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! 자리가 막 많은거는 아니라서 나만 알고 싶다가도...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또 글을 남기게 되는 마음이랄까여...😂
암튼...조만간 또 한 잔 하러 가야겠습니다! 완전 추천합니다!!!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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